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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정몽규·신문선·허정무 3파전 공약·논란·선거 일정 총정리

by KMA 2025. 2. 26.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개요

 

2025년 2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개최됩니다. 이번 선거는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며, 정몽규 현 회장, 신문선 전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출마했습니다. 선거인단 192명이 참여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두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후보별 공약 및 주요 내용

 

1. 기호 1번: 정몽규 후보 - 안정적인 축구 환경과 국제 경쟁력 강화

천안축구종합센터 완공: 사재 출연으로 50억 원 기부 약속

주요 공약:

디비전 승강제 시스템 완성

국제 경쟁력 강화

축구협회의 신뢰 회복

강점: 장기간 협회장 경험과 국제 네트워크

 

정몽규 후보 관련 논란과 문제점

 

정몽규 후보는 지난 재임 기간 동안 여러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심판 판정 논란: 대한축구협회가 심판 판정 문제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행정 투명성 부족: 협회의 운영 과정에서 투명성 부족과 의사결정 과정의 독단성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월드컵과 아시안컵 부진: 최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 대회 부진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선거 연임 비판: 장기간 협회장을 맡으며 축구계에 신진 인물의 등장을 막는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2. 기호 2번: 신문선 후보 - 통합과 혁신을 통한 축구계 개편

대한축구협회 명칭 변경: KFA에서 KFF로 전환 추진

연맹 통합: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학축구연맹, 여자축구연맹, 풋살연맹 등 통합

광고, 스폰서, 중계권 등 계약 효율성 극대화

기타 공약:

축구협회 이미지 개선

정부 감사에 따른 27개 처분 권고 즉각 조치

전임 지도자 처우 개선 및 조직 개편

 

3. 기호 3번: 허정무 후보 - 지역과 함께하는 공정한 축구 문화 확립

핵심 가치:

동행: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협회

공정: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도입

균형: 지역 협회의 창의성과 자율성 보장

투명: 지도자 선임 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 육성

육성: 축구 꿈나무 및 여자 축구 경쟁력 강화

강점: 풍부한 지도 경험과 축구 현장 이해

 

 

선거 일정 및 진행 방식

일시: 2025년 2월 26일 오후 1시

장소: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투표 방식:

1차 투표: 과반 득표자 당선

결선 투표: 과반 미달 시 상위 2명 대상

 

이번 선거의 의미와 전망

 

이번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한국 축구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각 후보는 축구 저변 확대, 국제 경쟁력 강화, 투명한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몽규 후보의 재출마에 대한 찬반 논란과 함께 신문선, 허정무 후보가 제시하는 대안적 비전이 축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결과에 따라 한국 축구가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